“멋진 패스, 영향력 발휘했어” 평점 9점 호평… 매디슨-쿨루셉스키 없어도 토트넘이 웃을 수 있는 이유

주대은 2024. 1.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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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로 셀소가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로 셀소가 빠르게 아웃사이드 패스로 이어가며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33분 로 셀소가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뺏은 후 직접 드리블로 역습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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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가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최근 토트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공백이 있었다. 시즌 초반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던 제임스 매디슨은 이미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였다. 지난 4경기에서 매디슨의 자리를 데얀 쿨루셉스키가 메웠다.

그런데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경기에서 쿨루셉스키가 시즌 다섯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1경기 출장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로 셀소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로 셀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반 8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전진 수비로 상대 공을 뺏었다. 로 셀소가 세컨드볼을 향해 몸을 날렸고, 공이 파페 사르에게 연결되며 선제골이 나왔다.

로 셀소의 왼발이 공격의 시작점이었다. 후반 23분 특유의 드리블로 상대 태클을 피한 뒤 히샬리송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의 슈팅까지 이어졌다.

후반 26분엔 도움을 추가했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로 셀소가 빠르게 아웃사이드 패스로 이어가며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다.

상대의 반칙을 끌어내기도 했다. 후반 33분 로 셀소가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뺏은 후 직접 드리블로 역습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본머스 수비가 로 셀소를 저지하려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로 셀소는 훌륭했다. 지난 2~3주 동안 정말 잘해줬다. 부상과 결장이 많았기 때문에 선수가 필요했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은 모두 한 단계 성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로 셀소는 오늘 경기 속도뿐만 아니라 그의 퀄리티를 볼 수 있었다. 손흥민에게 연결한 패스는 정말 훌륭했다. 손흥민, 이브 비수마, 사르가 떠나기 때문에 로 셀소는 앞으로도 필요할 것이다. 나는 그가 공헌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매체의 평가도 좋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사르에게 슬라이딩 패스를 연결하며 첫 골에 기여했다. 전반전에는 몇 차례 볼 소유권을 놓쳤다. 하지만 손흥민을 향한 완벽한 패스로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이를 만회했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두 골을 어시스트했다. 두 번째 골을 멋진 패스로 연결했고, 세 번째 골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끈질기고 위협적인 역습에 관여했다”라며 평점 9점을 매겼다. ‘90min’은 평점 8점으로 평가했다.

로 셀소의 좋은 컨디션은 토트넘에 반가운 소식이다. 주전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오는 1월 중순부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원에 공백이 예정된 상황에서 로 셀소가 활약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선택지를 늘려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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