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야?”…페이커보다 장기집권 중인 ‘이 남자’ 또 올해의 선수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4. 1. 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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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미국)가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의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AIPS는 31일 "전 세계 107개 나라 405명 회원의 투표로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에 남자 조코비치, 여자 바일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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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1위 조코비치, 체조여왕 바일스
세계체육기자연맹 ‘올해의 선수’ 선정
연말 세계 랭킹 1위 트로피 손에 든 조코비치 [신화 = 연합뉴스]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미국)가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의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AIPS는 31일 “전 세계 107개 나라 405명 회원의 투표로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에 남자 조코비치, 여자 바일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가 된 조코비치는 2023년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를 휩쓸었고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우승 횟수도 역대 최다인 24회로 늘렸다.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투표에서 조코비치는 616표를 획득해 335표의 아먼드 듀플랜티스(육상·스웨덴)와 277표의 리오넬 메시(축구·아르헨티나)를 제쳤다.

연기 펼치는 ‘체조 여제’ 바일스 [신화 = 연합뉴스]
여자 선수 부문에서는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 개인종합, 평균대, 마루운동 4관왕에 오른 바일스가 353표를 얻어 329표의 페이스 키프예곤(육상·케냐)과 297표의 아이타나 본마티(축구·스페인)를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올해의 팀 투표에서는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666표를 받은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은 440표를 획득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를 2위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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