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던지고, 김하성 친다? 상상했던 일이 현실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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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김하성이 한솥밥을 먹게 될까.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류현진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선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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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류현진과 김하성이 한솥밥을 먹게 될까.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류현진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발 투수 보강이 절실한 샌디에이고에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이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렇게 된다면 마운드에는 류현진이, 타석에는 김하성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선수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이 지구 라이벌인 LA 다저스에서 6년을 뛰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2013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스트빌리지타임스는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6시즌을 뛰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마지막 4시즌을 보냈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2023시즌 대부분을 재활로 보냈지만, 건강하게 복귀한 류현진은 여전히 믿음직스럽고 꾸준했다.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 WHIP(이닝 당 출루 허용율) 1.29 xERA(기대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며 류현진의 2023시즌 성적을 언급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전력 손실이 상당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블레이크 스넬이 FA 자격을 얻었고, 세스 루고와 마이클 와카도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떠났다. 선발 로테이션 3자리가 공석이다.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 드류 소프 등 젊은 투수들이 있지만, 검증된 베테랑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에 적합한 투수다. 2013년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류현진은 통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류현진은 예전처럼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공을 던지지 못하지만, 예리한 변화구로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등판 때마다 베테랑의 관록을 느낄 수 있었다.
이스트빌리지타임스도 “류현진은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으며 이닝이터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볼넷 비율은 6.3%에 불과했고 땅볼 유도 성공률도 46.2%에 달했다. 피강타율 역시 36.8%였다”며 류현진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여기에 투수 친화 구장인 펫코파크에서 뛴다면 성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만약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두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이미 샌디에이고에는 김하성이 뛰고 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센터라인에 깊숙하게 뿌리내렸고,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사실 김하성의 거취도 안개 속이다. 현지 언론은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나선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 시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김하성이 내년이면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류현진과 김하성이 같은 팀에서 뛰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마운드에 류현진이, 타석에서 김하성이 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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