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故이선균 추모한 ‘대상’ 수상 소감 한 번 더 “모범택시3 김도기 컴백 예고”[종합]

이슬기 2024. 1. 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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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대상 수상 소감을 한 번 더 남겼다.

이제훈은 12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서 복수를 해 준다는 단순한 로그 라인이지만 그 속에는 실제로 그 아픔을 겪으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로서는 더욱 진중하고 의미 있게 이 작품을 만들어 내고 연기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편 이제훈은 지난 달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김태리와 함께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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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 SBS 연기대상’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이제훈이 대상 수상 소감을 한 번 더 남겼다.

이제훈은 12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서 복수를 해 준다는 단순한 로그 라인이지만 그 속에는 실제로 그 아픔을 겪으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로서는 더욱 진중하고 의미 있게 이 작품을 만들어 내고 연기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그 진심을 시청자 분들께서 알아봐 주셨고 이렇게 사랑까지 해 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라며 대상 수상에 대한 감사를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훈은 "이 작품이 주는 유쾌함과 무게감을 항상 잊지 않고 시즌3도 여러분들에게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써 보답해 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김도기로 다시 한번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이제훈은 지난 달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김태리와 함께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한다는 ‘모범택시’의 주제를 떠올리며 “시즌2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실제 사건을 겪은 분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다"고 했다.

이어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다행히 저에게는 너무 좋은 감독, 작가, 동료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부족함을 채워가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현장에서 외롭고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우리 무지개 운수 식구들과 함께하면 정말 행복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조심스럽게 이날 발인 후 영면한 이선균을 언급해 이슈가 됐다.

이제훈은 “오늘 너무나도 아픈 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작품에 인연이 없었고 함께하는 순간이 스쳐가는 순간밖에 없었지만 그분이 걸으신 길을 보면서 배우라는 꿈을 키웠고 그분처럼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롤모델로서 따라가려고 했다. 그분께 이 상을 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하늘에서 편안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추모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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