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바이오협회장 "바이오산업 간 협력으로 상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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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바이오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단결하여 조금 더 버텨야 한다"라며 "협회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산업계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산학연이 하나로 연계되어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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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바이오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뜻을 밝혔다.
고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은 고금리 부담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제의 부진으로 이어진 불확실성, 공급망 불안, 상장 시장에서의 투자 감소로 이어진 임상 중단, 인력 감축 등 외부적인 영향으로 파생된 문제들로 힘든 시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역시 쉽지 않으리라 예상된다”며 “지금 우리 바이오산업계는 확연히 변하고 있는 새로운 전환기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서로 단결하여 조금 더 버텨야 한다”라며 “협회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산업계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산학연이 하나로 연계되어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자평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대한 세제 혜택이 확대되고, 바이오산업이 국가첨단전략산업에 포함되도록 협회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 “해외기업과의 협력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와 같은 국제 바이오컨벤션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고 회장은 “바이오협회의 630개 회원사는 대기업, 중견기업 외에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로 구성돼 있고 제약 분야를 포함한 레드바이오 뿐만 아니라 그린, 화이트, 융합바이오 분야 기업들과 함께하며 바이오 전 산업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의 퀀텀 점프를 위해 바이오산업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상생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성장을 도모하며 바이오산업내 단결을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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