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초2 딸, ♥기성용 은퇴 적극 반대…아빠가 유명한 게 좋다더라" [미우새](MD리뷰)
노한빈 기자 2024. 1. 1. 06:00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한혜진이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의 은퇴를 적극 반대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혜진이 스폐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자식이 딸 하나라서 "후회된다"며 "아기 때는 아빠 쪽을 많이 닮았는데 커가면서도 저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딸이 엄마와 아빠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엄마를 적었다고 자랑한 그는 "저희 딸이 엄마를 엄청 좋아한다. 뽀뽀를 몇십 번 해 줄 정도로 저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항상 엄마 1번, 아빠 2번이라고 한다. 혹은 엄마 1번, 할머니 2번, 아빠 3번"이라고 밝히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딸이 아빠의 은퇴를 반대한다며 "또래 반 친구들이 한창 축구에 관심을 많이 가질 나이다"며 "학교에서 (딸이) '우리 아빠 축구 선수야' 해서 친구들이 엄마한테 가서 '축구 선수 중에 기 씨가 있어?' 물어봤다. 한 명이지 않냐. 친구들이 알아봐주니까 아빠가 유명한 게 좋다고 은퇴하면 안 된다고 적극 말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세 연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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