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국내여행 더욱 활발…선호장소 1위는 어디?

서지민 기자 2024. 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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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에는 2023년보다 국내 여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결과 2024년에 1박 이상 국내 여행을 떠나길 희망하는 횟수가 평균 9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 국내 여행 평균 횟수가 8.23회인 것에 비하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전체 응답자의 54%가 숙박세일 페스타 사업을 알고 나서 새로운 국내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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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자 조사 결과

2024년 새해에는 2023년보다 국내 여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10∼11월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24년에 1박 이상 국내 여행을 떠나길 희망하는 횟수가 평균 9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 국내 여행 평균 횟수가 8.23회인 것에 비하면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가장 여행 가고 싶은 지역으로는 강원이 꼽혔다. 이어 제주·부산·전남 순으로 인기가 높다. 해당 지역 볼거리(34%)와 과거에 여행을 다녀왔던 경험(19%)이 여행지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9%는 내년 국내 여행에서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큰 비용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54%가 숙박세일 페스타 사업을 알고 나서 새로운 국내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응답자의 4%는 미리 계획했던 해외 여행을 취소하고 국내 여행을 떠났으며 응답자의 25%는 해외여행 경비를 축소했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일정금의 할인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올 한 해 동안 상반기(5∼7월)·추석(9∼10월)·하반기(10∼11월)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체 참여자의 68%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여행을 즐겨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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