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해 벽두부터 청천벽력! "가장 파괴력 있는 선수가 떠난다" 케인 이탈급 위기상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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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번 시즌 최대 시험대에 오른다.
텔레그라프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부활에 앞장섰다. 하지만 아시안컵에 출전하면서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의 역할을 이어받았다. 팀의 주포이자 구세주, 리더로 자리를 잡았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 귀중한 추가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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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번 시즌 최대 시험대에 오른다. 공격 핵심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며 최소 1개월 이상 결장한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잃을 때와 맞먹는 수준의 위기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텔레그라프'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제 케인 때처럼 손흥민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라프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부활에 앞장섰다. 하지만 아시안컵에 출전하면서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의 역할을 이어받았다. 팀의 주포이자 구세주, 리더로 자리를 잡았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 귀중한 추가골을 터뜨렸다. 3대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텔레그라프는 '토트넘은 극도의 어려움 속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걱정했다.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은 곧 한국 대표팀 아부다비 훈련 캠프로 떠난다. 한국이 대회에서 선전한다면 손흥민은 6주 동안 프리미어리그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은 지난 몇 달 동안 부상과 사고 등 비극을 당했는데 손흥민 이탈까지 견뎌야 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원톱으로 좌우에 데얀 클루셉스키와 브레넌 존슨을 주전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백업 공격수가 브라이언 힐 뿐이다. 선수단 운용 폭이 너무 어려워진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중앙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가 더 급한 처지다.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은 현재까지 12골이다. 팀 내 최다 득점이다. 팀 내 가장 파괴력 있는 선수가 가장 큰 공백을 남긴다'라며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마땅히 없다고 미간을 찌푸렸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중원 핵심 파페 사르와 이브스 비수마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전력이 반토막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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