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신년사 “프랑스 자부심의 해…행동하고 또 행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 신년사에서 "2024년은 프랑스 자부심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사전 녹화한 영상 메시지에서 202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과 하계 올림픽 개최, 12월 초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등 다가오는 행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4년은 결단의 해가 돼야 한다"며 다양한 국가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또 행동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 신년사에서 "2024년은 프랑스 자부심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사전 녹화한 영상 메시지에서 202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과 하계 올림픽 개최, 12월 초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등 다가오는 행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4년은 결단의 해가 돼야 한다"며 다양한 국가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또 행동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 6월 유럽연합 의회 선거가 열리는 점을 거론하며 "결정적 선택의 해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를 저지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할지 아니면 독재 세력에 굴복할지, 유럽을 계속 유지할지 차단할지, 생태적 전환을 따를지 시계를 되돌릴지, 자유민주주의의 힘을 확인할지 혼돈을 유발하는 거짓말에 굴복할지" 등 여러 선택지를 열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더 강하고 주권적인 유럽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계속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우리의 안보, 자유, 가치를 지키면서 중동과 유럽 대륙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유럽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한 해는 전쟁과 테러, 기후 변화, 인플레이션으로 점철된 해였다면서 "그런 위기 상황에서도 최고가 탄생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3년 프랑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서방 국가 중 가장 많은 결정을 내리고 가장 많은 변화를 시도한 국가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면서 연금 개혁 성사와 이민법 개정안 처리를 성과로 꼽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재설 기자 (recor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