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정은 '전쟁능력' 강조에도 "北과 조건 없는 대화 추구"

임소정 with@mbc.co.kr 2024. 1. 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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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미 초강경 노선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북한과 대화로 갈등을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31일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미국은 북한과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추구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며 "우리는 북한이 전례 없는 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가운데도 외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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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미 초강경 노선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북한과 대화로 갈등을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31일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미국은 북한과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추구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며 "우리는 북한이 전례 없는 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가운데도 외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관련 논의 상황과 상관없이 인도주의 현안과 관련해서는 협력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에 관여하고, 공격 행위를 억제하며, 북한의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국제 대응을 조율하는 최선의 방법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기타 동맹 및 파트너와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미국의 도발을 억제할 "압도적인 전쟁대응 능력"을 강조하면서 2024년에 핵무기 생산을 지속해서 확대할 토대를 구축하는 한편 군사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5814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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