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이스벨트 참여국 10곳으로 늘어…8개국도 “우리 함께해요” [K-농업, 세계를 누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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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라이스벨트(한국형 쌀 생산벨트) 구축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7곳이었던 참여국가가 10곳으로 늘었다.
케냐는 올해부터 종자 생산에 들어간다.
농식품부의 청사진대로라면 7개국은 2027년부터 연간 벼 종자 1만t을 보급, 쌀 216만t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마다 다른 종자 보급 체계와 생산 여건, 소통의 어려움, 종자 보급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등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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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라이스벨트(한국형 쌀 생산벨트) 구축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7곳이었던 참여국가가 10곳으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러브콜을 보내는 국가도 8곳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우선 당초 계획했던 7개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는 가나·기니·감비아·세네갈·카메룬·우간다 등 6개국의 총 재배면적 300㏊에서 벼 보급종 종자 2040t을 시범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3년 12월말 기준 총 재배면적이 410㏊를 넘어서면서 종자 생산량은 목표치를 초과할 전망이다. 케냐는 올해부터 종자 생산에 들어간다. 후발 주자로 합류한 기니비사우·시에라리온·코트디부아르는 2025년부터 사업에 참여한다.
농식품부의 청사진대로라면 7개국은 2027년부터 연간 벼 종자 1만t을 보급, 쌀 216만t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 3000만명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그러자면 넘어야 할 산도 만만찮다. 국가마다 다른 종자 보급 체계와 생산 여건, 소통의 어려움, 종자 보급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등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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