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장 증강하는 北 “2024년 군정찰위성 3개 더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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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4년에 군사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2024년에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릴 것에 대한 과업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주개발부문에서 11월 첫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군사정찰위성의 추가 발사를 과업으로 제시하는 한편 핵무력 증강을 국방 과제로 가장 먼저 내세우고, 해군 전력 향상과 무인무장장비 개발·생산 추진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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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지속적 생산 토대 구축”
북한이 2024년에 군사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2024년에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릴 것에 대한 과업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 우주과학기술 발전을 힘 있게 추동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대책들이 강구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회의에서 2023년의 국방 부문 성과에 대해 “국권수호, 존엄수호를 위한 대적투쟁과 국방력 강화에서 커다란 성과가 달성됐다”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우주개발부문에서 11월 첫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군사정찰위성의 추가 발사를 과업으로 제시하는 한편 핵무력 증강을 국방 과제로 가장 먼저 내세우고, 해군 전력 향상과 무인무장장비 개발·생산 추진을 지시했다.
핵무기 부문에 대해서는 “핵무기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는 믿음직한 토대를 구축해 나가며 2024년도 핵무기 생산계획 수행을 위한 힘 있는 투쟁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또 선박공업 부문에 대해 “제2차 함선공업 혁명을 일으켜 해군의 수중과 수상 전력을 높여야 하며 무인항공공업 부문과 탐지전자전 부문에서 현대전의 특성에 맞게 각종 무인 무장 장비들과 위력적인 전자전 수단들을 개발·생산할 것”을 강조했다.
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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