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노연홍 회장 "협업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지용준 기자 2024. 1. 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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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사진)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정신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노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은 명실상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국내개발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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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사진)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정신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노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은 명실상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국내개발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역시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하며 산업계의 노력에 지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다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산업 역시 대내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 및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피력했다.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하다"며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2024년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하고 안정적 의약품 공급으로 국민건강권 보장에 앞장 설 것"이라며 "전문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둘 것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노 회장은 "이미 혁신과 도전의 길에 들어섰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정신을 동력으로 삼는다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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