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맞이 축포, 시즌 12호 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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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국가대표 차출 전 마지막 경기에서 새해맞이 축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그 12호 골로 손흥민은 득점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고, 경기 최우수선수 영예도 안았습니다.
손흥민의 올 시즌 12호 골로 리버풀의 살라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선 순간입니다.
특히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되는 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경기에서 골과 함께 팀 승리까지 이끌면서 마음의 부담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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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국가대표 차출 전 마지막 경기에서 새해맞이 축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그 12호 골로 손흥민은 득점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고, 경기 최우수선수 영예도 안았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이 1대 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26분.
로셀소가 발등으로 찌른 패스가 손흥민 앞에 떨어집니다.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워 골문까지 치고 들어간 손흥민은 왼발 강슛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반대편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노린 슈팅.
손흥민의 올 시즌 12호 골로 리버풀의 살라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선 순간입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사르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지만. 이후 계속된 본머스의 파상공세에 한동안 고전했습니다.
손흥민이 직접 드리블로 돌파해 때린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절묘하게 찔러 준 키 패스는 히샤를리송이 결정짓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중요한 타이밍에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앞선 아쉬움을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특히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되는 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경기에서 골과 함께 팀 승리까지 이끌면서 마음의 부담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손흥민을 잃는 건 저희에게 걱정입니다. 없는 동안 상황 호전을 위해서 뭐든 해봐야죠.]
팬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손흥민은 74%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내일(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이동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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