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권견제론 41.0% vs 안정론 39.8%… 6개월새 격차 10.3%P →1.2%P로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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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선을 100일 앞두고 동아일보가 진행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서울과 인천에선 총선 300일을 앞둔 지난해 6월 여론조사에 비해 '정권 견제론'과 '정권 안정론'의 격차가 좁혀지고, 경기 지역에선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지난해 12월 26∼2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경기·인천 유권자 802명, 824명, 804명 등 총 2430명을 조사한 결과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서울 41.0%, 인천 41.5%, 경기 46.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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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견제>안정’ 격차 2.6%P로 줄고
경기는 오차범위밖 14.4%P로 늘어
올해 총선을 100일 앞두고 동아일보가 진행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서울과 인천에선 총선 300일을 앞둔 지난해 6월 여론조사에 비해 ‘정권 견제론’과 ‘정권 안정론’의 격차가 좁혀지고, 경기 지역에선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지난해 12월 26∼2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경기·인천 유권자 802명, 824명, 804명 등 총 2430명을 조사한 결과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서울 41.0%, 인천 41.5%, 경기 46.1%로 집계됐다.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답은 서울 39.8%, 인천 38.9%, 경기 31.7%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지난해 6월 여론조사에서 정권 견제론이 42.2%, 정권 안정론이 31.9%로 10.3%포인트 격차였다가 이번에 1.2%포인트 차로 줄었다. 서울 지역 연령별 조사에서 정권 안정론은 70세 이상이 66.5%, 60대는 61.9%가 지지한 반면에 20·30·40세대는 28.6%, 20.1%, 27.8% 등 20%대였다. 인천에서는 정권 안정론이 지난해 6월 34.6%에서 38.9%로 오르고 정권 견제론이 42.7%에서 41.5%가 되면서 격차가 8.1%포인트에서 2.6%포인트로 줄었다.
반면 경기에서는 정권 안정론이 33.2%에서 31.7%로 하락하고 정권 견제론이 42.7%에서 46.1%로 상승해 6개월 전보다 격차가 오차범위 밖(14.4%포인트)으로 벌어졌다. 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상황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수도권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긍정 평가는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각각 35.8%, 31.2%, 인천 37.2%였고, 부정 평가는 경기가 60.2%, 서울과 인천은 각각 55.6%로 동률이었다.
서울 경기 인천 모두 내년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현역 의원을 뽑겠다”는 응답보다 “다른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서울에선 다른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38.2%로 현역(23.0%)보다 15.2%포인트 높았고, 경기에서도 다른 인물을 뽑는다는 응답이 39.9%로 현역(23.4%)보다 16.5%포인트 높았다. 인천에선 다른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44.1%로 현역을 뽑는다는 응답(19.8%)의 두 배 이상이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23년 12월 26~28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 유선 전화면접(21%)과 무선 전화면접(79%) 방식으로 유선 RDD와 3개 이동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7.8%.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23년 12월 26~28일 경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24명을 대상으로 실시. 유선 전화면접(20%)과 무선 전화면접(80%) 방식으로 유선 RDD와 3개 이동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7.7%.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23년 12월 26~28일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 유선 전화면접(20%)과 무선 전화면접(80%) 방식으로 유선 RDD와 3개 이동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7.3%.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23년 6월 9~11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 유선 전화면접(21%)과 무선 전화면접(79%) 방식으로 유선 RDD와 3개 이동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9.0%.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23년 6월 9~12일 경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 유선 전화면접(21%)과 무선 전화면접(79%) 방식으로 유선 RDD와 3개 이동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9.0%.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23년 6월 9~12일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 유선 전화면접(20%)과 무선 전화면접(80%) 방식으로 유선 RDD와 3개 이동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9.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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