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상 최수종 "정말 감사...'더 잘해야겠다' 생각뿐"[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2024. 1. 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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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최수종은 1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감에 대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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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최수종 인터뷰.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배우 최수종이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최수종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최수종은 1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감에 대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최수종은 2023년 12월 31일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수종은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강감찬 역을 맡아 작품의 흥행을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극의 왕'이란 수식어답게 또 한 번 KBS 사극을 흥행으로 이끌었다.

최수종은 사극 '고려 거란 전쟁'으로 '2023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것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큰 상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대상이 앞으로 저한테 어떤 부담감을 더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후배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면서 "제가 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이렇게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본도 더 완벽하게 숙지한 상태에서 해야겠다. 지금도 어떤 때는 '너무 인간적이지 않다'라고 한다. 실수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런 게 없다. 그래도 저는 지금 '고려 거란 전쟁'에서 맡은 강감찬 장군을 더 연구하고, 대본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KBS 연기대상'에서 네 번째 대상을 수상한 업적을 이뤄낸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합니다"라면서 "이렇게 상을 받고 보니까, 나하고 맞는 작품이 있다면, 그 작품이 사극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 모습으로, 또 다른 최고의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열심히 연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이번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에 시청자, 함께 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거듭 전했다. 그러면서 '고려 거란 전쟁'을 향훈 꾸준한 관심과 사랑,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최수종은 1998년, 2001년, 2007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1년에는 '태조 왕건', 2007년에는 '대조영' 등 사극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사극과 인연이 깊은 최수종이었다.

이번 'KBS 연기대상'에서 사극 '고려 거란 전쟁'으로 또 한 번 대상을 거머쥐면서, 'KBS 연기대상'에서 4회 대상이란 업적을 이뤄냈다. 또한 16년 만에 대상을 차지했다. 유동근과 함께 'KBS 연기대상' 역대 최다(4회) 대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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