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서 7년' 이제는 떠날 때인가...튀르키예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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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엘네니가 튀르키예와 중동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5-16시즌 전반기에도 컵 대회 포함 28경기 6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리그 내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고 이 활약에 힘입어 후반기 아스널로 이적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뎁스가 중요한 아스널에 꼭 필요한 자원이었다.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 때 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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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모하메드 엘네니가 튀르키예와 중동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집트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79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미친 듯이 뛰어다닌다. 홀딩 미드필더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킥 능력과 전진성을 갖추고 있어 빌드업 시에도 영향력을 드러낸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고 2013년 스위스 리그의 바젤로 임대 이적을 떠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임대 기간 동안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출전하는 등 합격점을 받았고 이에 2013-14시즌에 앞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바젤에선 오랫동안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3-1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 전하는 등 베스트 라인업을 꾸릴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선수였다. 2015-16시즌 전반기에도 컵 대회 포함 28경기 6골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리그 내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고 이 활약에 힘입어 후반기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에선 조용히 오랫동안 출전 횟수를 쌓았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뎁스가 중요한 아스널에 꼭 필요한 자원이었다. 매 시즌 꾸준히 두 자릿수 출전 기록을 쌓았고 2020-21시즌엔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나서는 등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에 의문이 있었다. 앞서 열거한 대로 여러 능력을 지닌 선수였지만, 그 폭이 크지 않았다. 못하는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특출난 것도 없는 밋밋한 미드필더였기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고 컵 대회 포함 4경기 출전에 그쳐 있다.
아스널과 어느덧 7년.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 때 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엘네니가 트라브존스포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 사우디 클럽들이 그 후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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