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축포 본머스 상대 리그 12호 골

류한준 2024. 1. 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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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2024년 새해 첫 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지난달(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그는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6분 지오반니 로 셀소가 보낸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본머스도 여러 차례 토트넘 골문을 두드렸으나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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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토트넘 3-1 승 본머스 7G 무패 행진 저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024년 새해 첫 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지난달(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전, 후반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골맛도 봤다. 그는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6분 지오반니 로 셀소가 보낸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4일 에버튼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득점을 올렸다. 29일 브라이튼전 도움을 포함해 이번 경기 골까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31일(한국시간) 열린 본머스와 2023-2024시즌 20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리그 12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한 본머스전 골로 리그 12호 골을 신고, 도미니크 골란케(본머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EPL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본머스의 최근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에 제동을 걸었다.

토트넘은 12승 3무 5패(승점39)가 되며 리그 5위를 지켰다. 본머스는 4연승에서 멈춰섰고 7승 4무 8패(승점25)로 12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었다. 파페 마타르 사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며 기선제압했다.

그러나 사르는 전반 30분 부상을 당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를 대신해 올리버 스킵이 교체 투입됐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31일(한국시간) 열린 본머스와 2023-2024시즌 20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 후반 26분 소속팀의 두 번째 골을 왼발 슈팅으로 넣고 있다. [사진=뉴시스]

본머스도 여러 차례 토트넘 골문을 두드렸으나 열리지 않았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본머스의 결정적인 헤더를 선방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손흥민은 후반 두 골을 넣어 점수 차를 벌렸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1월 1일이 된 후반 추가 골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의 골로 2-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샤를리송이 골을 넣어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히샤를리송은 브래넌 존스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보낸 패스를 받아 가볍게 방향을 바꾸며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가운데)이 31일(한국시간) 열린 본머스와 2023-2024시즌 20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 도중 소속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팀 동료 히샤를리송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본머스는 후반 39분 알렉스 스콧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잠시 토트넘을 떠난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2일 카타르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20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한국은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E조에 속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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