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로운·유이, 최우수상 영예[2023 KBS 연기대상]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1. 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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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로운·유이가 최우수 연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김동운·로운·유이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시상식은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 가운데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로운 설인아가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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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KBS
김동준·로운·유이가 최우수 연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김동운·로운·유이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먼저 로운은 “사랑하는 가족, 소속사 식구들, 드라마 모든 팀원들께 감사드린다. 후회하고 싶지 않아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했고, 멋진 배우들에게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분들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 내가 한 말에 책임질 수 있고, 스스로 떳떳할 수 있는 사람이자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준은 “우리 드라마가 무사히 끝까지 부상 없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힘들 때마다 큰 힘이 되어 주신 최수종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들,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족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렇게 무거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이는 “이렇게 귀하고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잘해서가 아닌 우리 팀을 대표해 주시는 상이란 걸 정말 잘 알고 있다. 우리 드라마를 위해 늘 고생해주신는 스태프님들과 모든 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년에도 아직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 더 열심히 뛰고 울고 웃겨드리겠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올해 KBS는 미니시리즈 ‘두뇌공조’ ‘오아시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가슴이 뛴다’ ‘순정복서’ ‘혼례대첩’을 방영했다. 장동윤 주연의 시대극 ‘오아시스’, 김동욱 진기주 주연의 타임슬립물 ‘어쩌다 마주친, 그대’, 로운 조이현 주연의 퓨전 사극 ‘혼례대첩’이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반쪽 짜리 거짓말’ 등 다양한 색깔의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2023’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일일극 ‘금이야 옥이야’ ‘우당탕탕 패밀리’ ‘비밀의 여자’ ‘우아한 제국’과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 ‘효심이네 각자도생’도 안방을 찾았다. 무려 27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은 명성에 걸맞는 인기를 끌며 ‘사극 명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시상식은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 가운데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로운 설인아가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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