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해...'위시'·'쿵푸팬더 4'

차정윤 2024. 1. 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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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는 애니메이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잇따라 극장가를 찾아옵니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부터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오는 '쿵푸팬더'까지 올해의 기대작들을 만나보시죠.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포문을 여는 애니메이션은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입니다.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사는 당찬 소녀 아샤가 절대적 힘을 가진 왕과 맞서는 이야기로, 꿈과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겨울 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아, 따뜻하고 다정한 디즈니 매직을 선사합니다.

'미니언즈' 시리즈를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은 <인 투 더 월드>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작은 연못에 살던 오리 가족이 우연히 뉴욕 한복판에 떨어지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모험기입니다.

수많은 팬을 낳은 드림웍스 <쿵푸팬더>도 8년 만에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옵니다.

용의 전사 후계자를 찾고 영적 지도자가 되기 위해 수련을 떠나는 판다 포가 이번에도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으로 올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집니다.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캐릭터로 표현해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됩니다.

어느새 사춘기가 된 라일리의 감정센터에 새로운 캐릭터 '불안'이 나타나며 겪게 되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이 밖에도 <슈퍼배드>와 <라이언킹> 시리즈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대작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어 어린이 관객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영화 팬들에게 새해는 더 설레는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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