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아스널 또 졌다→풀럼 원정 1-2 역전패…2연패 늪 '4위 추락'

심재희 기자 2024. 1. 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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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풀럼 원정서 1-2 패배
최근 3경기 1무 2패 '부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렸던 아스널이 또 한번 충격적인 역전패를 떠안았다.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EPL 4위까지 추락했다.

아스널은 1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끝난 2023-2024 EPL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럼과 상대했다. 중하위권에 처진 풀럼을 제물로 승점 3을 노렸다. 그러나 풀럼의 저력에 밀리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떠안았다.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에디 은케티아를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측 윙포워드에 마르티넬리와 부카요 사카를 배치했다. 중원은 카이 하베르츠-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가르드에게 맡겼다. 포백은 야쿠프 키비오르-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로 구성했다. 골키퍼로 다비드 라야를 투입했다.

출발은 좋았다.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5분 사카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전 중반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29분 풀럼의 원톱으로 출전한 라울 히메네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전반전을 1-1로 팽팽하게 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레프트백을 교체했다. 키비오르를 빼고 일본 출신 도미야스 다케히로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14분 역전골을 내줬다. 자메이카 출신 윙어 보비 리드에게 실점하면서 뒤지기 시작했다. 이후 추격전에 나섰다. 가브리엘 제수스와 레안드로 토로사르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으나 더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풀럼에 1-2로 덜미를 잡힌 아스널은 승점 40에 머물렀다. 선두 리버풀(승점 42) 추격에 실패했고, 애스턴 빌라(승점 42)와 맨체스터 시티(승점 40)에 밀렸다. 18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으나, 1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0-2 패배에 이어 20라운드 풀럼전에서도 지면서 4위까지 미끄러졌다. 풀럼은 홈에서 아스널을 격침하며 승점 24를 마크했다. 13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풀럼 선수들(흰색 유니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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