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장관, 인천공항 새해 첫 수출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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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장관이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0시 인천공항 제1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올해 첫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올해도 글로벌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 등으로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반도체 업황 회복, 자동차·선박 등의 호조세를 기반으로 수출 상승 흐름을 이어 나가 수출이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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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장관이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0시 인천공항 제1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올해 첫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이날 반도체 장비 등을 싣고 새해 처음 출항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KE207 항공편 화물 선적 현장을 돌아보고 터미널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한 목도리를 선물했다.
인천공항은 세계 2위 규모의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우리나라 수출액의 약 33%를 담당하는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 관문이다.
방 장관은 "올해도 글로벌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 등으로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반도체 업황 회복, 자동차·선박 등의 호조세를 기반으로 수출 상승 흐름을 이어 나가 수출이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 영향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가 작년 10월부터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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