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유망주가 맨유 '핵심'인 현실..."노팅엄전 패배 이유는 그를 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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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마이켈은 코비 마이누를 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이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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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피터 슈마이켈은 코비 마이누를 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이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7위를 유지했고, 노팅엄은 15위로 올라섰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2년 차에 접어든 맨유. 첫 시즌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이번 시즌엔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하지만 현실은 차갑다. 맨유는 불완전한 경기력으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직전 아스톤 빌라전에선 극적인 3-2 역전승을 따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라스무스 회이룬이 '드디어' PL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하지만 그전 4경기 동안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5경기에서 단 1승. 맨유는 노팅엄전에서 연승 행진에 올라야만 했다. 시티 그라운드 원정이긴 했지만, 승리 가능성은 충분했다.
그러나 졌다. 후반 19분 니콜라스 도밍게스의 득점이 터지면서 노팅엄이 리드를 잡았다. 다행히 후반 33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득점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7분 역습 한 방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과 슈팅 횟수, 패스 성공률 모두 맨유가 앞섰지만 노팅엄의 수비는 탄탄했고 역습은 효과적이었다.
충격적인 패배. 이에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슈마이켈이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하프타임 때 마이누를 뺀 것이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그는 "텐 하흐는 교체를 진행했다. 그것이 경기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스콧 맥토미니 대신 경기장을 나온 선수는 마이누다. 그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었다. 경기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었다. 왜 하프타임 때 변화를 줬나? 임팩트를 만들길 원했나? 임팩트를 만들길 원하면, 임팩트를 준 선수를 경기장에 남겨야 한다. (마이누를 뺀 것은) 경기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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