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세리머니하다 부상당한 'SON의 애착인형', 펑펑 울며 교체아웃…"괜찮아" 위로해준 캡틴쏜의 품격

윤진만 2023. 12. 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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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부상 리스트에 선수 한 명이 추가됐다.

토트넘의 2002년생 신성 미드필더 파페 사르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 전반 도중 불의의 다리 부상을 당했다.

'BBC'는 "사르는 정말로 낙담한 것 같다. 이번 부상으로 1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부상 변수를 딛고 전반을 1-0 한 골 앞선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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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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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부상 리스트에 선수 한 명이 추가됐다.

토트넘의 2002년생 신성 미드필더 파페 사르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 전반 도중 불의의 다리 부상을 당했다.

전반 9분 골문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시즌 2호골을 작성한 사르는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출했다.

그로부터 약 20분 뒤인 30분, 사르는 갑자기 자리에 주저앉았다. 긴급 투입된 토트넘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던 사르는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손흥민 등이 다가와 위로해도 눈물이 멈출 줄 몰랐다. 'BBC'는 "사르는 정말로 낙담한 것 같다. 이번 부상으로 1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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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대표로 발탁된 사르는 대회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급하게 올리버 스킵을 교체투입했다.

토트넘은 부상 변수를 딛고 전반을 1-0 한 골 앞선채 마쳤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4분 히샬리송의 뒷공간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낮게 깔아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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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1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아시안컵 참가차 자리를 비우기 전 12호골을 선물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토트넘은 경기 막바지 일방적인 공세에 시달렸지만, 침착하고 적극적인 수비로 실점을 피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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