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英 생활 중 ♥기성용과 부부싸움 '눈물'..딸에 상처" [★밤TView](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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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영국 생활 중 축구선수 남편 기성용과 부부 싸움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미운 우리 새끼' 초창기 고정 MC로 활약했던 한혜진은 지난 2017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뛰던 기성용을 내조하기 위해 '미운 우리 새끼' MC 자리를 내려놓고 영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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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미운 우리 새끼' 초창기 고정 MC로 활약했던 한혜진은 지난 2017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수로 뛰던 기성용을 내조하기 위해 '미운 우리 새끼' MC 자리를 내려놓고 영국으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나이 차가 있다 보니까 진짜 잘 안 싸우는데, 영국 생활이 좀 지친다. 날씨도 그렇고 아이도 같이 키우니까 지칠 때가 많았다"고 운을 뗐다. 한혜진은 이어 "(남편이) '사과를 깎아 달라'고 하더라. 사과 정도는 본인이 깎아 먹을 수 있는데 깎아 달라고 하니까 (내가) '본인이 깎을 수 있잖아'라고 얘기했는데 (남편은) 그게 섭섭했나 보다"며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아졌다. 영국에서 힘들었던 그런 시간들이 복받쳐 올라오면서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그때 한번 짧게 싸웠는데 그걸 딸이 기억하더라. 나름 딸한테 상처가 됐나 보다. 한국에 돌아와서 시부모님을 만났는데 딸이 갑자기 밥 먹다가 '엄마 아빠는 맨날 싸웠어. 엄마는 울었어'라고 얘기를 하는 거다"며 "시부모님이 놀라셨다. 그 다음부터는 딸 앞에서는 안 싸우려고 노력하고 조심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딸이 기성용 못지 않게 승부욕이 강하다고. 한혜진은 "축구 교실을 보냈었는데 같은 팀 친구가 공을 뺐어서 골을 넣은 거다. 같은 팀이니까 좋은데, 그것 때문에 자기 공을 뺏어 갔다고 숨을 못 쉴 정도로 울더라. 그 정도로 심해서 축구를 그만두게 했다"고 밝혔다. 기성용과 딸이 승부욕 비교에 대해선 "둘이 거의 매일 보드게임을 한다. 그런데 아빠가 조금도 안 져준다. 결국에는 파국으로 항상 끝난다. 나 같으면 한 번 져줄텐데 절대 그런 거 없다"고 했다.
"아빠의 은퇴를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라고 묻는 MC 신동엽에게 한혜진은 "또래 반 친구들이 한창 축구에 관심을 가질 나이니까, (딸이) 학교에서 '우리 아빠 축구선수야 얘기하니까' 친구들이 엄마들한테 가서 '축구선수 중에 기씨가 있냐'고 물어봤다더라. 친구들이 '오' 하면서 알아주니까, 아빠가 유명한 게 좋다고 은퇴하면 안 된다고 적극 말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혜진은 "본인이 잘 생긴 걸 스스로 인정하는가"라는 MC 신동엽의 물음에 "'내가 제일 낫다'(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한혜진은 과거 걸 그룹 핑클 멤버로 데뷔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길거리 캐스팅 많이 받았을 거 같은데, 핑클 멤버가 될 뻔했다고'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오디션이 있는데 한 번 보러 올래요?' 그랬는데, 그때만 해도 '전 배우 할 거예요' 였다. 도도했었나 보다. 나중에 핑클이 너무 잘 된 거다. '오디션이라도 한 번 봐볼걸'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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