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김숙, 묘한 닮은꼴 사장님에 폭소 “운동인 느낌-친척 만난 기분” (토요일은 밥이 좋아)
먹방의 파라다이스, 제주도를 방문한 토밥즈 현주엽과 김숙이 각자 자신의 닮은꼴 사장님을 만났다.
지난 30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특급 먹부림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토밥즈 멤버들의 ‘제주 로컬 3味(미)’ 특집이 그려졌다.
찐 제주도민 히밥을 위해 이영식PD는 제주도민도 줄 서서 먹는다는 식당 세 곳을 엄선했다고. 아침 첫 끼는 ‘제주=흑돼지’라는 공식 편견을 깨 준 백돼지 식당이었다. 이곳은 드라이에이징이 아닌 워터에이징 방식으로 백돼지를 숙성해 로컬 인기 맛집으로 등극했다.
입구부터 수조에 가득 차 있는 돼지고기의 모습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는 드라이에이징은 냉장고 문을 여닫는 사이에 온도가 변하며 맛이 변할 수 있지만, 워터에이징은 물에서 15일간 숙성 시키기 때문에 온도 변화가 없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메뉴 주문을 위해 사장님이 등장했고, 힐끗 뒤를 돌아본 현주엽은 “어우, (사장님의 덩치에) 내가 조금 밀린다”라며 김숙은 “혹시 사장님 운동 좀 하셨죠”라고 질문했고 사장님은 “운동 조금 했다. 예전에 유도했다”라며 현주엽과의 연결 고리를 찾아냈다.
제주의 새로운 시그니처로 등극할 워터에이징 백돼지를 맛본 멤버들은 해가 떨어진 저녁, 마지막 식사 메뉴로 통갈치구이&갈치조림을 선택했다. 제주도를 가득 품은 12첩 반찬과 1m가 넘는 당일산 은갈치 통구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에는 김숙의 친척 DNA를 품은 사장님이 계셨는데, 이를 알아본 김숙은 사장님을 보자마자 “사장님 약간 우리 집 친척 정도의 얼굴이 있으시다”라며 “약간 우리 가족 얼굴이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 특유의 큰 눈과 작은 입을 쏙 닮은 사장님은 경상도 출신으로 고향마저 김숙과 닮아 있었는데. 푸근한 인상과 장인의 프로 정신이 담긴 갈치 해체쇼에 멤버들의 감탄이 터져 나왔다.
토밥즈는 워터에이징 백돼지, 일본 100년 장인의 비법이 담긴 수제 두부, 1m 은갈치 구이 등으로 몸과 마음을 푸근하게 채우고 제주도 특집을 마무리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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