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신년사서 우크라 전쟁 언급…"진실과 정의를 위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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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신년사에서 "진실과 정의를 위한 싸움의 선두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한다. 여러분(러시아 병사들)은 우리의 영웅이고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서는 벨고로드에 대한 우크라이나 공습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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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자유·안보 수호해야…연대·자비·불굴 정신 보여줘야"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신년사에서 "진실과 정의를 위한 싸움의 선두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한다. 여러분(러시아 병사들)은 우리의 영웅이고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를 분열시킬 수 있는 세력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서는 벨고로드에 대한 우크라이나 공습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점을 주목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 미사일 포격을 가했는데, 당시 포격으로 어린이 17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서는 지난 6월 무장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언급 역시 없었다.
프리고진은 당시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바그너 그룹 캠프를 공격했다면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지만, 그의 반란은 24시간을 채우지 못했고, 벨라루스의 중재 속 돌연 중단됐다.
이후 프리고진은 무장반란을 일으킨 지 만 2개월 만에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이 "국가의 이익, 자유와 안보, 러시아의 가치를 수호하는 데 있어서 확고하다"면서 "공동의 이익을 위해 국민들은 사회를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생각, 전투, 일상에서 단결해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연대, 자비, 불굴의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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