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노익장! 의외 활약에 놀랐다..."텐 하흐, 35살 노장과 재계약 원해"

신동훈 기자 2023. 12. 31.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예상 외 활약을 펼치는 조니 에반스와 동행을 할 수도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에반스와 1년 재계약을 하기를 원한다. 에반스는 임시 대책으로 영입이 됐는데 텐 하흐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반스의 영향력과 경험은 맨유에서 1년을 더 보낼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맨유 지분을 상당 부분 사들인 랫클리프 회장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예상 외 활약을 펼치는 조니 에반스와 동행을 할 수도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에반스와 1년 재계약을 하기를 원한다. 에반스는 임시 대책으로 영입이 됐는데 텐 하흐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반스의 영향력과 경험은 맨유에서 1년을 더 보낼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맨유 지분을 상당 부분 사들인 랫클리프 회장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에반스는 올여름 맨유로 돌아왔다. 에반스는 맨유 성골 유스로, 유스에서 성장해 2006년 1군에 올라왔다. 로열 앤트워프, 선덜랜드 임대를 통해 성장했고 복귀 후 1군 자원이 됐다. 크리스 스몰링과 더불어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이후 맨유 수비를 이끌 자원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2015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으로 이적하며 맨유를 떠났다.

이후 레스터 시티로 갔다. 레스터 수비 한 축을 책임지면서 2020-21시즌에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레스터의 강등을 막지 못하면서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선언했다. 놀랍게도 맨유로 돌아왔다. 임시 계약이었는데 프리시즌 동안 인상을 남겨 1년 계약을 맺었다. 8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오긴 했으나 1988년생 에반스가 경기에 많이 나설 거라 예상하는 이는 적었다.

의외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연속 부상을 당하고 빅토르 린델로프가 좌우 풀백 구멍을 메워주면서 에반스가 해리 매과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걱정 어린 시선이 가득했으나 에반스는 제 역할을 다했다. 속도와 기동력은 떨어졌어도 노련함과 안정감은 훌륭했다.

노익장을 보인 에반스는 맨유에서 한 시즌을 더 함께 할 수 있다. 많은 지분을 사들인 이네오스 그룹이 노장 에반스와 동행을 허용할지 알 수 없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