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나을 수 있지?...PSG, '영입 계획'의 최대 변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노 멘데스의 복귀 날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멘데스는 2월까지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것이 선수의 계획이자 구단의 계획이다. 1월 동안 멘데스가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따라, PSG는 새로운 레프트백을 영입할지 안 할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누노 멘데스의 복귀 날짜.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입 계획'의 최대 변수다.
곧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다. 여름 이적시장과는 달리 기간도 짧으며 선수들의 활발한 이동도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빅 사이닝'은 발생한다. 부상자가 속출한 팀, 후반기 반등을 원하는 팀, 어떻게든 성과를 내야 하는 팀 등. 많은 팀들이 목표에 따라 '겨울 이적시장 영입 플랜'을 설정한다.
PSG 역시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포지션은 왼쪽 풀백. 현재 PSG엔 가용할 수 있는 전문 레프트백이 3명 있다. 지난여름 새롭게 합류한 뤼카 에르난데스와 라빈 퀴르자와, 멘데스가 그 주인공.
3명이나 보유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뎁스는 얇다. 멘데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 출전 기록이 '0'이다. 퀴르자와는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잃은 상태다. 결국 뤼카 만이 개막 이후부터 지금까지 왼쪽 측면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다. PSG는 리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1월 이후부터다. 더욱 빡빡한 후반기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피로가 축적된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혹사 당하다시피 경기에 나서고 있는 뤼카의 체력 관리도 필요한 상황.
이에 PSG는 왼쪽 풀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엔 멘데스의 '복귀 날짜'가 큰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멘데스는 2월까지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것이 선수의 계획이자 구단의 계획이다. 1월 동안 멘데스가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따라, PSG는 새로운 레프트백을 영입할지 안 할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확실히 멘데스의 부상 복귀는 PSG에 큰 힘이 될 것이다. 2021-22시즌 PSG에 합류한 멘데스는 두 시즌 동안 69경기에 출전해 2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으로 PSG의 측면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엔 공격적인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리그에서만 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