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 한진희 흑화, 불륜 + 혼외자 + 불치병 + 마약 + 살인 5 종 세트
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에서는 한없이 순진했던 한진희가 이영애한테 큰 소리로 대들며 흑화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세음(이영애 분)은 지난 공연 영상을 모니터링하던 중 일부 단원들에게서 수상쩍은 포인트를포착했다. 이에 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체 단원들의 실력 검증을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고, 테스트 결과로 인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고 해고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력이 없으면 떠나는 게 맞다”며 찬성하는 단원들과 “단원들은 정직원이고, 지휘자 마음대로 자를 수 없다”며 반대하는 단원들이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평소 차세음을 스승처럼 따르고, 오른팔처럼 움직였던 제1 바이올린 수석 강인한(한진희 분)이 “테스트에 긴장하는 사람이 있다”며 큰소리로 차세음에게 반발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 합주 연습이 끝난 후 이어진 단원들만의 뒤풀이 자리에서도 강인한은 “당장 내일인데 어쩌죠? 바이올린은 사람들도 많은데…” 라며 블라인드 테스트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블라인드 테스트는 강행되었고, 그 결과 차세음은 두 명의 단원을 해고했다. 그들은 차세음의 추측대로 마약에 중독되었던 게 맞았고, 경찰에 체포까지 되었으나, 차세음을 마약 유통책으로 지목해 차세음을 위기로 몰았다. 이어 오케스트라단 이미지 추락, 차세음에 대한 여론 악화, 단원이었던 김봉주(진호은)의 사망 등 폭풍 같은 전개로 7회가 막을 내렸다.
한편, 한진희는 단편영화 ‘미호’에서 가해자 역을 맡으며 강렬한 연기로 7회 충무로 영화제 – 감독주간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독립영화 ‘디스 아메리카노’에서 배우 지망생 전남친 연우 역을 맡아 섬세하고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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