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지·최윤영·서준영·이시강, 일일극 우수상[2023 KBS 연기대상]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2. 3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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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지·최윤영·서준영·이시강이 일일극 부문 연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 남상지는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떨렸는데 무대까지 서게 됐다. 우리 작품을 만들어주시고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최고의 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장의 가는 길을 늘 행복하고 설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우수상은 서준영과 이시강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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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 KBS
남상지·최윤영·서준영·이시강이 일일극 부문 연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 남상지는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떨렸는데 무대까지 서게 됐다. 우리 작품을 만들어주시고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최고의 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장의 가는 길을 늘 행복하고 설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영은 “한 우물만 우직하게 파오다 올해 처음으로 이 일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됐었다. 그런 마음을 위로하고 좀 더 해보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 우수상은 서준영과 이시강이 받았다. 서준영은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부터 시작했는데 청소년상, 신인상은 못 받았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TV로 시청하고 계실 가족들, 엄마 아빠 사랑한다. 저를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만들어주신 ‘금이야 옥이야’ 감독님 감사하고 사랑한다.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시강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1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연기를 사랑하게 되고, 깊이 있는 연기가 하고 싶어서 연극과 드라마를 병행했다. 그만큼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KBS는 미니시리즈 ‘두뇌공조’ ‘오아시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가슴이 뛴다’ ‘순정복서’ ‘혼례대첩’을 방영했다. 장동윤 주연의 시대극 ‘오아시스’, 김동욱 진기주 주연의 타임슬립물 ‘어쩌다 마주친, 그대’, 로운 조이현 주연의 퓨전 사극 ‘혼례대첩’이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반쪽 짜리 거짓말’ 등 다양한 색깔의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2023’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일일극 ‘금이야 옥이야’ ‘우당탕탕 패밀리’ ‘비밀의 여자’ ‘우아한 제국’과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 ‘효심이네 각자도생’도 안방을 찾았다. 무려 27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은 명성에 걸맞는 인기를 끌며 ‘사극 명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시상식은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 가운데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로운 설인아가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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