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이원종, 이선균 추모 "다시는 야만의 세월 반복되지 말아야"

김진석 기자 2023. 12. 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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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한 이원종이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31일 밤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장성규, 설인아, 로운의 진행하에 '2023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KBS 연기대상' 조연상의 주인공은 '오아시스' 김명수, '고려 거란 전쟁' 이원종, '혼례대첩' 조한철로 밝혀졌다.

'행복의 나라'는 이원종이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과 함께 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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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2023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한 이원종이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31일 밤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장성규, 설인아, 로운의 진행하에 '2023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KBS 연기대상' 조연상의 주인공은 '오아시스' 김명수, '고려 거란 전쟁' 이원종, '혼례대첩' 조한철로 밝혀졌다.

그중 이원종은 "시상대에 서는 기분은 여전히 떨리고 좋다"라며 "최수종 배우와 입을 맞췄다는 게 벅찬 일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투구를 입고 한 겨울과 한 여름을 버티는 일이 고통스럽기도 하다. 얼마전 제가 영화 '행복의 나라'를 함께 찍은 좋아하는 후배가 세상을 떠났다. 다시는 야만의 세월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소감을 전하고 싶다"라며 "시청자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복의 나라'는 이원종이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과 함께 했던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2023 연기대상']

2023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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