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적어도 5위!”… 2023년 윙어 TOP 10 발표→손흥민 8위→팬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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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3년 최고의 윙어 8위에 선정됐다.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score90'은 30일(한국 시간) 2023년 윙어 TOP 10을 발표했다.
8위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자리 잡았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손흥민이 8위라니, 농담이다", "손흥민의 순위가 더 높아져야 한다", "손흥민은 최고 6위에 들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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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2023년 최고의 윙어 8위에 선정됐다.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score90’은 30일(한국 시간) 2023년 윙어 TOP 10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1위로 킬리안 음바페를 꼽았다. 이번 시즌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에서만 16경기 18골을 쏟아내며 자신의 파리 생제르맹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도움도 2개를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에 이어 최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위와 3위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선정됐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나 나올 때마다 제 몫을 다했다. 13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살라는 26경기 16골 8도움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2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부카요 사카(아스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르로이 자네(바이에른 뮌헨), 하파엘 레앙(AC 밀란)이 이었다.
8위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은 부상에 대해 “턴, 달리기, 슈팅 등 모든 것에 영향을 줬다. 걸을 때 통증 없어 신나게 경기장에 갔지만 준비 운동을 위해 그라운드에 서자마자 좌절했다. 모든 동작이 고통스러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엔 다소 부진했지만 2023년이 되면서 경기력이 살아났다. 후반기에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은 덤이었다.
올 시즌엔 완벽히 부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PL 17경기에 나서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본래 포지션인 윙어에서도 빛났다. 특히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에선 윙어로 출전해 2골 1도움을 만들었다.
순위를 확인한 팬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손흥민이 8위라니, 농담이다”, “손흥민의 순위가 더 높아져야 한다”, “손흥민은 최고 6위에 들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5위에 오른 메시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다. 2023년 한 해 동안 인터 마이애미에서 차지한 리그스컵 우승 말고 뚜렷한 족적이 없지만 순위가 너무 높다는 주장이었다. 팬들은 “메시 팬이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너무 과대 평가됐다”, “메시가 무엇을 했나“ 등 의견을 남겼다.
Score 90 선정 2023 윙어 TOP 10
1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4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5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6위: 르로이 자네(바이에른 뮌헨)
7위: 하파엘 레앙(AC 밀란)
8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9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10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사진=score90,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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