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3억' 줘!...아스널, 여전히 영입 진전 X

한유철 기자 2023. 12. 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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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는 이반 토니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3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아스널은 오래 전부터 토니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아스널이 토니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엉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브렌트포드는 1월 이적시장 때 토니를 팔 경우,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과 브렌트포드 사이의 대화는 아직 진전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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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렌트포드는 이반 토니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3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 리그 19경기에서 12승 4무 3패(승점 40점)로 4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1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단 2점이며 아직 19경기가 남은 만큼,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스트라이커다. 아스널은 지난여름,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지만 아직 그 효과가 뚜렷하진 않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하베르츠는 센터 포워드보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는 빈도가 잦으며 공격 포인트 자체도 많이 쌓지 못하는 중이다. 가브리엘 제수스와 에디 은케티아, 리스 넬슨 등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선수들도 만족할 만큼의 골을 넣지는 못하고 있다. 심지어 넬슨은 1월 이적시장 때 '매각 리스트'에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유력한 영입 후보가 언급됐다.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의 토니. 2022-23시즌 리그 2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에 이어 득점 랭킹 3위에 오른 특급 골잡이다. 배팅 규제 위반 혐의로 인해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실전 감각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오래 전부터 토니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아스널이 토니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진전은 없는 상태다. 엉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브렌트포드는 1월 이적시장 때 토니를 팔 경우,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과 브렌트포드 사이의 대화는 아직 진전이 없다"라고 전했다.


빠른 판단이 필요할 때다. 아스널 외에도 많은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기 때문. 토트넘 훗스퍼와 첼시가 대표적. 토트넘은 손흥민이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으며 히샬리송이 최근 부활의 조짐을 보였지만, 더욱 확실한 골잡이를 원하고 있다. 첼시 역시 니콜라 잭슨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이를 보완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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