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데뷔 15년만 첫 수상 “형 형수 돈 빌려줘 고마워”[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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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원이 유쾌하고 진솔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12월 31일 '2023 KBS 연기대상'이 장성규, 로운, 설인아의 진행으로 KBS 2TV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극야'로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 남자 부문'을 수상한 이재원은 "데뷔한 지 15년됐다. 연기하면서 상을 처음 받는다"는 고백으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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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재원이 유쾌하고 진솔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12월 31일 '2023 KBS 연기대상'이 장성규, 로운, 설인아의 진행으로 KBS 2TV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극야'로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 남자 부문'을 수상한 이재원은 "데뷔한 지 15년됐다. 연기하면서 상을 처음 받는다"는 고백으로 박수를 받았다.
그는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연기대상 시상식을 볼 때면 아무도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괜히 마음이 무겁고 미안하고 그랬는데, 저도 얼른 나가서 같이 TV 보는 가족들 이름 불러주고 싶다는 생각했는데, 오늘 그런 기회 만들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CP님께서 시청자 입장에서 최대한 짧게 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데뷔한 지 오래돼 감사할 분이 많다. 개인적 입장에서 길게 감사 인사 올리겠다"며 "제가 연기한다고 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많이 불안하셨을 텐데 지금까지 지원해주고 저보다 저를 사랑해주는 엄마 아빠 고맙고, 대학생 때부터 저를 친아들처럼 여겨주시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시는 장인인 장모님 감사하다. 장모님이 저희 아기들 안 봐주셨으면 촬영에 못 나왔을 것 같다. 우리 형 형수님 어려울 때마다 돈 빌려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감사한 모든 분들께 인사하기 위해 잠시 휴대폰 메모도 확인한 그는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그는 "너무 예쁘고 씩씩하게 자라주는 아이들, 스무살 때부터 저만 사랑해주고 봐주고 아껴주는 우리 초희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요즘 육아하느라 고생 많은데 이 자리를 빌려 나한테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늘 겸손하고 다음이 기대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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