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행사 보러 보신각·광화문에 10만 인파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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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년(己卯年) 마지막 날인 31일 타종 행사 등을 관람하려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은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보신각 타종 행사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자정의 태양' 행사를 보기 위해 10만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보신각 타종 행사 등에 경찰기동대와 대테러 등을 담당하는 34개 부대 등 총 2490명이 투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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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행정안전부는 다음날인 1일까지 현장에서 인파 밀집 지역 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관할 지자체·경찰·소방과 합동으로 상황관리를 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보신각 타종 행사 등에 경찰기동대와 대테러 등을 담당하는 34개 부대 등 총 2490명이 투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뿐만 아니라 행사 구간 곳곳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폭발물 탐지견과 경찰특공대까지 동원해 비상사태나 테러에 예방한다. 서울시와 종로구도 1200여명의 안전 관리 요원 등으로 투입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야의 종 행사는 1953년부터 70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다. 타종 1시간 전인 오후 11시부터 농악놀이패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타종 직후 세종대로에는 지름 12m 규모 구조물인 자정의 태양이 떠올라 빛을 밝힌다. 가장 빠른 일출이 시작되는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지하철 막차 시간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돼 1~9호선과 우이신설선·신림선이 173회 추가 운행한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오세훈 서시장은 “질서 있게 진행해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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