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정은 도발적 망언...적대 행위에 강력 대응"
박광렬 2023. 12. 31. 22:10
국민의힘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전원회의 발언을 명백한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오늘(31일)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의 최근 도발적 망언과 말 폭탄이 향후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용이 아닌지 우려를 거둘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언제라도 김정은 정권과 대화할 의지가 있지만, 북한이 적대 행위를 반복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에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어제(30일)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대북 적대시 정책으로 한반도 전쟁이 현실적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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