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 이휘향 악행 알고 오열 “누가 정영숙 감금했냐”

하준이 이휘향의 악행을 알았다.

31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호(하준)가 최명희(정영숙)가 별장에 감금됐었음을 알게 됐다.

앞서 최명희가 염진수(이광기)에게 위치가 발각돼 위기를 맞았다. 최명희는 “저 때문에 최 고문님이 많은 일들을 비밀리에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았냐. 저 양손에 피 많이 묻혔다.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 같이 가시죠”라는 염진수의 협박에 “너희들이 지금껏 누구 덕에 살았는지 잊은 거야? 아무리 천하고 비열한 것들이라고 해도 주인을 잊어? 짐승만도 못한 것들”이라고 분노했다. 최명희는 또다시 염진수에게 납치될 뻔한 순간, 경찰의 등장으로 위기에 벗어났다.

그런가 하며 강태호는 부친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를 찾아갔지만 형사는 “얼마 전 강태민 본부장님이 다녀가셨다. 더 이상 이런 일에 엮이고 싶지 않으니 가족끼리 해결하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강태호는 마트에서 한소라(박여름)와 만났다. 한소라는 “다시 한번 마주치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다 말씀드려야겠다고 각오하고 있었다”고 하며 최명희가 강원도 별장에 감금되어 있었으며 배후는 장숙향(이휘향)이라고 폭로했다.

충격에 휩싸인 강태호는 술에 취한 채 이효심(유이)의 집을 찾았고, 자신을 걱정하는 이효심의 앞에서 오열했다.

한편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 ‘효심이네 각자도생’ 매주 토, 일요일 8시 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