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립 제2요양병원 오늘 폐업

[KBS 광주]광주 시립 제2요양병원이 개원 10년 만에 오늘 폐업했습니다.

병원 측은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의 위 수탁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모든 외래와 입원 진료를 오늘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년 3월까지 진단서와 의무기록은 발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병원을 위탁 운영해왔던 전남대병원은 적자 누적으로 지난 7월부터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고, 광주시가 새 수탁자를 찾지 못해 폐원에 이르게 됐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