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가정 부담 줄고, 청년에 희망 선사… 2024년 인천시민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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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가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여러 정책을 소개해 주목된다.
'인천형 출생정책'은 우선 저출산 극복에 더해 생애 초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청년에게는 △군 복무 때 질병·상해 발생 시 상해보험 혜택 △직무훈련 및 인턴십 추진 청년 도약기지(취업 아카데미) 개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외국대학과 연계된 연수 기회(지역 거주 100명)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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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애인 맞춤형 혜택, 경제 부흥에도 앞장
더 나아가 1∼7세 연 120만원씩 주는 천사(1040만원) 지원금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아이(i)꿈 수당을 선보인다. 2024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원씩 주어진다. 이미 8세라면 월 5만원씩 단계적으로 확대, 수혜 공백이 없도록 한다. 안정적 출산을 적극 돕는다. 임산부에게 교통비 50만원이 제공된다. 과감하고 획기적 접근으로 시민의 정책 체감 지수를 높이고자 한다.
이외 농어업인 가구당 연 1회 공익수당 60만원,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어르신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은둔형 외톨이 심리상담·치료, 활동형 프로그램 등이 눈길을 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 사는 이들의 일상생활에 도움되면서 감동을 주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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