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정·추영우·서지혜, '신인상' 주인공..무대 위 큰절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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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정, 추영우, 서지혜가 인생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수상했다.
추영우는 "너무 좋은 작품을 하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같이 연기해준 선배님께 너무 고맙다. 회사 식구들, 사랑하는 부모님 사랑한다.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 2024년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큰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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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정, 추영우, 서지혜가 인생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장성규, 로운, 설인아 진행 속에 '2023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원정은 "진짜 받을 줄 몰랐다. 감사드린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이 생각난다. 작가님과 너무 부족한 저를 뽑아주신 감독님 너무 감사하다. 진짜 어렸을 때 꿈만 꿨던 무대에 내가 서있다는 게 감격스럽다.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 할아버지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미국에서 혼자 타지 생활하고 있는 누나도 사랑해. 꼭 이 자리에 서면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 배우가 되기 전 정말 좋은 사람이 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영우는 "너무 좋은 작품을 하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같이 연기해준 선배님께 너무 고맙다. 회사 식구들, 사랑하는 부모님 사랑한다.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 2024년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큰절을 했다.
여자 신인상은 서지혜에게 돌아갔다. 그는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내가 저기에 나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내가 이 자리에 서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 진동벨이 된 것 같다. 드라마를 함께 했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사랑하는 감독님, 작가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같이 출연한 배우들에게도 모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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