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신인상 추영우X이원정 “좋은 사람 될 것” 큰절까지[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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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영우와 이원정이 인상 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 발표를 앞두고 세 MC는 KBS 연기대상 신인상이 스타 등용문으로 통한다며 역대 수상자가 정보석, 김혜수, 최민식, 이병헌, 김희선, 원빈, 한지민 등 쟁쟁한 배우들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신인상 남자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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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추영우와 이원정이 인상 깊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12월 31일 '2023 KBS 연기대상'이 장성규, 로운, 설인아의 진행으로 KBS 2TV에서 생중계됐다.
신인상 발표를 앞두고 세 MC는 KBS 연기대상 신인상이 스타 등용문으로 통한다며 역대 수상자가 정보석, 김혜수, 최민식, 이병헌, 김희선, 원빈, 한지민 등 쟁쟁한 배우들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영광을 이어받을 주인공으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이원정과 '오아시스'의 추영우가 등극했다. 두 사람은 신인상 남자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원정은 작가, 감독에 대한 감사 인사에 이어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어머니 아버지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 지금 이 늦은 시간에 보고 계실 할아버지 사랑한다. 또 미국에서 혼자 타지생활하고 있는 우리 누나 사랑해"라고 애교스럽게 인사했다.
이어 "꼭 이 자리에 서면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배우가 되기 전 정말 좋은 사람이 되겠다. 그리고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추영우 역시 감사 인사와 함께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 2024년엔 몸과 마음도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큰절까지 올려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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