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올린 한반도 사진…밝은 남한, 깜깜한 북한

이효균 2023. 12. 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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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한반도의 밤을 비교한 위성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한밤 중에도 불빛으로 밝은 남한과 어두운 모습의 북한이 대조를 이룬 모습이다.

사진에는 '미친 아이디어 :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로 반씩 쪼개 70년 뒤 모습을 확인해보자'라는 문구가 달렸다.

머스크는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데 대해 따로 이유는 설명하지 않은 채 "낮과 밤의 차이"라고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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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한반도의 밤을 비교한 위성 사진을 올렸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한반도의 밤을 비교한 위성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한밤 중에도 불빛으로 밝은 남한과 어두운 모습의 북한이 대조를 이룬 모습이다. 사진에는 '미친 아이디어 :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로 반씩 쪼개 70년 뒤 모습을 확인해보자'라는 문구가 달렸다.

머스크는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데 대해 따로 이유는 설명하지 않은 채 "낮과 밤의 차이"라고만 적었다. 이 게시물에는 미국의 유명 언론인 브라이언 크라센스타인이 댓글을 남겼다. 그는 "공산주의는 (70년 뒤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의 발전은 공산주의 존재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머스크의 게시물은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며 통일은 성사되기 어렵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과 맞물려 주목됐다.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 말했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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