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尹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 입장에 비판글

김효진 2023. 12. 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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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58)이 이른바 '쌍특검' 법안에 거부권 행사 입장을 내비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30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공연 사진과 함께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특검에 대해 발언한 사진을 올렸다.

이는 윤 대통령이 '쌍특검' 관련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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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쌍특검 거부권' 행사 방침 비판 의도인 듯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가수 이승환(58)이 이른바 '쌍특검' 법안에 거부권 행사 입장을 내비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캡쳐]

이 씨는 30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공연 사진과 함께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특검에 대해 발언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윤 대통령은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졌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씨는 이와 함께 '공정과 상식'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는 윤 대통령이 '쌍특검' 관련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비판을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씨는 윤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해 4월 조 전 장관이 SNS에 올린 "조국 가족에 대한 '윤석열 잣대'를 윤석열 가족과 윤 정부 인사에게 적용하라"는 내용을 갈무리해 페이스북에 게재한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공정과 상식' 문구를 덧붙였다.

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디케의 눈물'과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책 두 권을 나란히 소개하기도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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