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국내 공급가 두달 연속 동결… “소비자 부담 경감”

이슬기 기자 2023. 12. 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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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LPG 공급 가격을 2개월 연속 동결했다.

SK가스는 내년 1월 프로판 가격을 지난달과 동일한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을 1506.68원으로 정했다고 31일 밝혔다.

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44.85원으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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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LPG 충전소. /연합뉴스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LPG 공급 가격을 2개월 연속 동결했다.

SK가스는 내년 1월 프로판 가격을 지난달과 동일한 ㎏당 1239.81원, 부탄 가격을 1506.68원으로 정했다고 31일 밝혔다.

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44.85원으로 동결했다. 부탄 역시 지난달과 동일한 1505.68원으로 책정했다. E1 측은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면서도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가격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가격 동결에는 물가 인상 압박 우려 외에 현재 석유제품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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