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독주' 현대건설‥'셧아웃 굴욕' 흥국생명
[뉴스데스크]
◀ 앵커 ▶
김연경 선수의 흥국생명 홈경기에 올 시즌 최다인 6천여 만원 관중이 몰렸습니다.
1,2위 팀 간의 맞대결 결과는 어땠을까요?.
◀ 리포트 ▶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의 맞대결.
인천 삼산 체육관에 6,170명이 몰렸습니다.
프로배구 역대 최다 관중 2위 기록에 올 시즌 두 번째로 입장권 매진.
하지만 승부는 기대와 달리 일방적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의 조직력이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1세트부터 손쉽게 따냈습니다.
맏언니 양효진의 블로킹에 모마의 가공할만한 파워 공격으로 한때 9점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압도했습니다.
2세트부터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16대 12로 앞서가면서 2세트는 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앞세운 벌떼 공격과 끈질긴 수비 조직력을 발휘하면서 25대 20으로 2세트까지 따냈습니다.
마지막 3세트도 같은 양상이었습니다.
초반 8대 3까지 끌려갔지만 무서운 뒷심과 집중력으로 25대 19, 손쉽게 3세트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현대건설의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
1,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모두 패했는데 3,4라운드에서는 연승을 거두면서 2위 흥국생명을 승점 5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반면 만원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흥국생명은 서브리시브부터 흔들린 데다 공수에서 모두 현대건설에 밀리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세트스코어 3대 0, 셧아웃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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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호 기자(mbcsport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8136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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