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돌아가도 자리 없어..."곧바로 팔릴 신세"→갈라타사라이에 '역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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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복귀가 임박한 헤나투 산체스.
스키라는 31일 "산체스는 1월 이적시장 때 로마를 떠날 것이다. 하지만 PSG의 플랜에도 그의 이름은 없다. 이에 곧바로 팔릴 것이다. 그의 중개인은 갈라타사라이에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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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가 임박한 헤나투 산체스. 하지만 그가 뛸 자리는 없다.
산체스는 한때 세계적으로 각광받은 유망주였다. 포르투갈 출신의 산체스는 18세에 불과했던 2015-16시즌 벤피카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풀시즌을 소화하며 35경기 2골 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이 활약에 힘입어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뽑혔고 유로 2016에선 16강부터 결승까지 주전으로 나서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승승장구하는 듯했다. 유로의 사나이가 된 산체스는 2016-17시즌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2016년말엔 골든 보이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빨리 꺾였다.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산체스는 2017-18시즌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여기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하며 15경기 1어시스트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결국 일찌감치 뮌헨을 떠났다. 통산 성적은 53경기 2골 3어시스트. 2018-19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작별한 그는 LOSC 릴에서 재기를 노렸다. 세 시즌 동안 통산 91경기 7골 10어시스트.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22-23시즌에 앞서 PSG로 이적했다.
커리어 상승을 노렸지만, 헛된 희망에 불과했다. PSG에서 후보로 밀린 그는 이번 시즌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자 했다. 행선지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끝났다. 산체스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9경기 출전에 그쳐있으며 출전 시간도 200분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1월 이적시장 때 '임대 복귀'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로마에서 산체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무리뉴 감독은 그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로마는 또한 1100만 유로(약 157억 원)에 달하는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PSG에 와서도 그의 자리는 없다. 스키라는 31일 "산체스는 1월 이적시장 때 로마를 떠날 것이다. 하지만 PSG의 플랜에도 그의 이름은 없다. 이에 곧바로 팔릴 것이다. 그의 중개인은 갈라타사라이에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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