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440p 화질 기대할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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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1440p 화질 방송 송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프리카TV는 "1440p 방송 외 구독 서비스, 영상 풍성 다양화를 개선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고 발표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경쟁사가 있으니까 아프리카TV도 일을 하네", "그래픽 뭉개지는 현상 거의 없으니까 진짜 보기 좋다", "철권8 방송인들에겐 거의 필수네","보는 맛이 다르다", "빨리 상용화되길 바란다" 등 1440p 화질을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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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1440p 화질 방송 송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철권 대표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 선수가 1440p 화질 테스트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프리카TV는 2013년 360p 700K 화질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720p 4000K, 2023년 1080p 8000k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렸다. 여기서 서비스 단계가 상향되면 아프리카TV에서 1440p 16000K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1440p 방송은 무릎, 수탉, 타요, 뜨뜨뜨뜨 등 일부 BJ만 베타 테스트로 이용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1440p 방송 외 구독 서비스, 영상 풍성 다양화를 개선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고 발표했다.
무릎은 1440p 화질로 철권8 체험판을 선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화질 대박", "장난 아니네", "그냥 게임 화면을 보는 것 같다", "이렇게 보니까 1080p가 안 좋게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철권8은 철권7보다 엔진 버전과 기술력이 발전한 만큼 각종 이펙트와 텍스쳐가 많다. 1440p 화질은 철권8와 같은 고퀄리티 그래픽을 더욱더 세밀하게 송출하니까 시청자 입장에서도 체감될 수밖에 없다.
무릎은 철권8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들도 선보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평시 화면에서는 철권8처럼 큰 체감을 느낄 순 없었다. 하지만 화면을 확대했을 때 텍스쳐가 보다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분명했다.
오버워치2, 발로란트 등의 FPS 게임은 탄환과 이펙트 그리고 먼 거리의 캐릭터가 선명하게 보이니까 확실히 보는 재미도 올라갔다. 무릎은 "1440p 방송을 본 여러분들은 이제 화질 낮은 방송 못 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 1440P 방송하면 어떤 화질인지 아십니까? [출처: 무릎 유튜브]
한편, 트위치가 망 사용료 부담으로 오는 2월 한국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면서 한국 개인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은 아프리카TV와 네이버 치지직의 양강 구도로 전환될 전망이다.
현재 양사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중이다. 아프리카TV가 1440p 화질을 상용화한다면 1080p까지만 제공하는 치지직보다 한 걸음 앞서는 셈이다.
또한 아프리카TV는 2024년은 기회와 위협이 모두 있는 시기라고 지칭하며 상반기 OBS 기반 새로운 플랫폼 론칭과 함께 사명을 'SOOP(숲)'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자를 지칭하는 BJ나 후원에 사용되는 '별풍선' 등의 명칭 변경도 유저와 함께 소통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경쟁사가 있으니까 아프리카TV도 일을 하네", "그래픽 뭉개지는 현상 거의 없으니까 진짜 보기 좋다", "철권8 방송인들에겐 거의 필수네","보는 맛이 다르다", "빨리 상용화되길 바란다" 등 1440p 화질을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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