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 침수 하루 만에 운행하지만...런던發 교통 대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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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잇는 유로스타 열차가 침수된 지 하루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로스타는 이날 런던과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잇는 모든 철도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로스타는 "열차 일부에 속도 제한이 걸릴 예정이며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 기차역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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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잇는 유로스타 열차가 침수된 지 하루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로스타는 이날 런던과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잇는 모든 철도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로스타는 "열차 일부에 속도 제한이 걸릴 예정이며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 기차역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앞서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유로스타는 전날 홍수로 인해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새해를 앞두고 승객 수천 명의 발길이 묶였다.
런던 동부 입스플릿 밸리 인근 템즈강 아래 해저 터널에 홍수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당국은 아직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스타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면서 "고객들은 대체 서비스로 다시 예약하거나 환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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