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라는 공동체 더 단단하게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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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023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결과는 아쉬움으로 귀결됐지만 전 세계가 부산을 주목하며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 "우리가 그토록 염원했던 결과를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목표한 부산이라는 이름을 알리며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비전과 목표가 선명해졌고, 부산 발전을 위해서라면 뜨겁게 하나가 되는 그 힘이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남았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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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023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결과는 아쉬움으로 귀결됐지만 전 세계가 부산을 주목하며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박 시장은 12월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부산형급행철도(BuTX), 북항재개발, 산업은행 이전이 쉼 없이 추진되고 촘촘한 복지와 꼼꼼한 안전망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부산의 연결고리는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한 해 부산에는 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2023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담대한 걸음을 내디뎠지만 아쉬운 결말을 맞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 "우리가 그토록 염원했던 결과를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목표한 부산이라는 이름을 알리며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비전과 목표가 선명해졌고, 부산 발전을 위해서라면 뜨겁게 하나가 되는 그 힘이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남았다"고 회고했다. 실제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는 스마트도시지수 세계 15위·아시아 3위, 살기좋은도시지수 아시아 6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박 시장은 "2024년은 이러한 부산시민의 역량에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달고, 힘차게 비상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그 내용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다. 청룡은 네 방위 중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희망과 용기를 상징한다 알려져 있다"면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들이 바라시는 모든 일들 더 크게 성취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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